강남역에서 취업박람회 열린다…채용 규모는 130여명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강남구청이 5월 23일 강남역(강남스퀘어)에서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과 구직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자리 찾기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채용 규모는 130여명 수준이다.


강남구청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에서 길거리 콘서트와 함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 실업률 11.2%라는 사상 최대 고용절벽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구인기업 10개사와 구직자 300여명이다. 구인기업은 한국산업안전, 청조이엔씨 등 다양한 업종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구직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대상으로 설정했다.


또한, 구는 사전에 참여기업과 구직자 200여명을 신청받아 상호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으로 연결해 박람회 당일 기업 채용담당자와 구직자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방문하는 100여명의 면접자에게도 취업상담과 취업컨설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jobfair)에서 참여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후 22일까지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02-3423-5585~5588)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 했다면 현장에서 이력서와 구직표를 작성해 희망기업의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김구연 일자리정책과장은 “2021년까지 일자리 100만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취업박람회를 계속 개최할 것이다.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또한 활발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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