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분석①]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해결능력’


[NCS 분석①] 문제해결능력 풀이 전략…문항 중심으로 학습


[캠퍼스 잡앤조이=김현중 유비온 선임연구원] 문제해결능력이란 일상이나 직장생활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분석한 후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사회는 매일 다양한 문제 상황이 벌어진다. 그만큼 이 능력은 직업인의 기본적인 자질로 요구되고 있다.


문제해결능력 항목에서는 해당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정보들을 제시해 상황 분석,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결론을 추론 및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항이 가장 많이 출제된다. 구체적인 상황이 제시되므로 특별한 배경지식을 요하진 않는다.


하지만 제한시간 안으로 정보를 분석, 판단해야 하기에 암기 위주인 이론 중심 학습으로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문항 중심으로 학습해 문제해결능력 자체를 향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다. 따라서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문항을 푼 다음, 복습 및 문항 분석, 풀이방법을 연구하는 등 문항을 다각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항을 분석해 문제해결능력을 향상해보도록 하자.


[NCS 분석①] 문제해결능력 풀이 전략…문항 중심으로 학습


다음과 같은 유형의 문항은 출제포인트 파악, 판단기준 찾기, 판단기준 적용 순으로 해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 문항의 출제 포인트 파악=발문 또는 선택지 분석

주어진 정보는 위 문항과 같이 전부 활용되기도 하지만, 일부만 필요한 문항도 있다. 필요한 정보의 범위를 미리 확인해 문항 풀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해내자.


이 문제의 경우, 갑대리는 태양광발전 설치 회사 즉, <계약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제시된 정보에서 선정기준을 분석 후 지원회사의 사전평가점수와 정보에 적용해야 한다.


2. 판단기준 찾기=주어진 정보 분석

판단기준을 찾는 과정에서는 정보를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단기준을 상황에 적용하기 쉽도록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리하는 방법에는 해당 부분에 기호나 밑줄로 표시, 직접 재정리하는 등 다양하다. 평소 학습하며 본인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놓자.


아래는 '직접 재정리하는 방법'을 채택해 판단기준을 찾은 것이다.


<계약 조건>을 분석하면 계약가능기준과 선택기준으로 구별할 수 있다. 먼저 계약가능기준을 분석하면 사전평가점수 관련해 ①총점 60점 이상이고 ②항목별 40% 이상 ③공사완료기한 관련해 12월 7일(원칙적으로 11월 30일이지만, 12월 7일까지 연장 가능)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어야 한다. 선택 기준은 계약이 가능한 회사 중에서 순편익(=발전편익-공사비용)이 가장 큰 곳이다.


3. 판단기준 적용=분석한 판단기준 적용, 예외 사항에 주의할 것!

판단기준을 적용하면 결괏값은 보통 점수, 적부 판정 등으로 나타난다. 직업기초능력평가 문항별 풀이시간이 1분 내외로 짧아 이를 고려해 점수값을 미리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문항은 판단기준을 적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판단기준을 적용하는 순서는 제시된 순서보다는 판단하기 쉬운 것 즉, 정보의 변환이 필요 없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 문항의 경우는 계약가능 기준 → 선택 기준으로 판단기준을 적용하고, 계약가능 기준 세 가지 중 항목별 40% 점수를 계산해야 하는 항목별 점수 기준(기준②)을 마지막으로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계약가능 기준 중 기준③(공사완료기한 기준)을 적용하면 D가 탈락하며, 기준①(총점 기준)로 판단하면 A를 추가로 탈락시킬 수 있다. 나머지 3개 회사는 항목별 점수 기준인 40% 이상을 충족한다. 이때 선택 기준을 적용해 판단하면 된다.


순편익을 계산하면 B는 5억, C는 6억, E는 4억이다. 따라서 순편익이 가장 큰 곳인 C 회사를 선택하면 된다.


www.wowpass.com/JOB 김현중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