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팀장의 면접 설계사무소] ①


면접 합격의 키,  “‘심력(心力)’을 기르려면 하루 3분씩 차를 마셔라”



[캠퍼스 잡앤조이=김영종 인사팀장] 인터뷰는 심력(心力) 싸움이다. 몰리는 상황에서 이겨낼 장사는 없다. 보통의 전투력을 가지고 역전승을 이끌어 낼 수는 없다. 야전에서의 반복된 경험과 자신감이 승리를 이끌어 낸다. 압박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효과적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인터뷰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단계별로 유형별로 진행되던 인터뷰 형식과 상관없이 면접관들의 질문은 점점 예리해지고 압박해 오는 정도는 점점 강해지는 현실이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심력(心力), 마음의 힘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심력, 마음의 힘을 높일 수 있을까. 육체적 훈련이나 상대방과의 대화, 여러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향상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팀 페리스가 쓴 ‘타이탄의 도구들(토네이도미디어그룹, 2017년)’에 보면 저자가 팟캐스트를 통해 만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의 비밀은 “매일매일 무엇인가를 실천한다”에 있다고 한다.


세드 고딘, 말콤 글래드웰, 알랭 드 보통과 같은 세계적인 석학들과 구글, 트위터, 넷플릭스 등 최고의 혁신기업을 만든 창업가(저자는 그들을 ‘타이탄’이라 지칭함)들이 말하는 성공 도구, 그것은 디테일한 목표와 강력한 실천인 것이다.


면접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낼 스스로의 힘도 여기에 있다. 매일매일 실천이 쌓여 힘이 된다. 작정과 계획은 무의미하다. 오직 실천이다. 실천을 위한 디테일한 목표가 중요하다. 오늘은 그 중 하나! 팀페리스가 말한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을 제안한다.


1) 일어나자마자 잠자리를 정리하라 (3분)

2) 명상하라. 어제를 돌아보라 (5분)

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 팔굽혀펴기 10회 (1분)

4) 차를 마셔라 (3분)

5) 아침 일기를 써라. 오늘을 계획하라 (10분)


20분의 작은 실천이 아침을 바꾸고 자신의 삶 속에 강한 자신감을 일으킬 것이다. 스스로 해낸 경험이 많아질수록 심력이 강해지고 대응력, 판단력, 실행력이 높아진다.


인터뷰의 성공은 마음의 강함에 달려 있다. 스스로 해낸 경험들이 쌓여 벽을 이루고 큰성이 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을 만드는 것이다.


생각하기 전에 실천하자

아침부터 바꾸자!


김영종 yjk9793@gmail.com

현직 리치앤코 인사총괄팀장으로 경향신문, SK, 네오위즈, 라이나생명,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기업에서의 인사 경험이 있다. 또 HR멘토스의 커리어컨설턴트로서 20∼40세대를 위한 취업?이직?전직 컨설팅과 강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김팀장의 2직9직’이라는 팟캐스터, 패스트캠퍼스에서 HR분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