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김영준 대학생 기자] 대학생들은 한 달 용돈으로 얼마나 쓸까.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 496명을 대상으로 용돈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이 한 달에 사용하는 용돈이 평균 6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용돈의 사용처로는 ‘식비’가 77%로 가장 높았고, 교통비(38.1%), 통신비(35.7%), 주거비(32.5%), 문화생활비(18.1%)가 뒤를 이었다. 이어 대학생들은 교통비나 통신비, 문화 생활비를 줄이는 것이 용돈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해 교통비 절약 꿀 팁을 모아봤다. 대중교통만 이용해도 최대 2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화 티켓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꼼꼼하게 살펴보고 제대로 활용해보자.



[대학생 기자] 대학생, 생활 속 용돈 줄이기 꿀 팁



교통카드로 적립혜택누리기

티 머니 선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0.2%적립, 충전 시 충전 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 사용 방법은 티 머니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T마일리지 서비스만 등록하면 적립금이 쌓여 1마일리지를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티 머니 가맹 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사 서비스센터에서 티 머니로 전환이 가능하다.


[대학생 기자] 대학생, 생활 속 용돈 줄이기 꿀 팁



지하철 정기승차권 이용하기

지하철 정기승차권으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서울전용 정기권의 가격은 55,000원으로 통상 44회(기본운임 1,250원 기준)를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해당 정기권으로 30일 동안 최대 60회 이용이 가능하다. 한 달 동안 16회를 무료로 이용한다면 약 2만원을 줄일 수 있고, 연간 무려 2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지하철 정기승차권 구매는 지하철 모든 역사 내 창구에서 가능하고 최초 구매 시 교통카드 비용 2,500원이 청구된다. 다만 버스 환승은 불가능하며 30일이 지날 경우 횟수가 남아있어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대학생 기자] 대학생, 생활 속 용돈 줄이기 꿀 팁



대중교통 조조할인받기

서울시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출근시간대 교통 혼잡을 줄이고, 교통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조조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첫 탑승한 교통수단 외에도 환승 시에도 유지된다. 또한 첫 승차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6시 30분 이후에 환승 승차하더라도 최종 하차 시까지 할인은 계속 적용된다. 지하철은 모든 노선에서 조조할인이 적용되지만 버스는 서울버스와 서울을 거쳐 가는 광역버스에만 할인이 적용된다.



[대학생 기자] 대학생, 생활 속 용돈 줄이기 꿀 팁



지하철 타고 영화티켓 할인받기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는 CGV와 함께 지난해 서울시 10개 극장에 한정되었던 매주 화요일 지하철 이용 시민 영화할인 혜택인 ‘에코데이(ECO-DAY)’를 수도권 CGV 48개 극장으로 확대했다. 올해 2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에코데이(ECO-DAY)‘로 지정된 매주 화요일 CGV 매표소에서 지하철 이용 인증샷을 제시하면 2D일반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단 일반 2D 영화 전 좌석이 이벤트 대상이며, 오전 10시 이전인 모닝 시간대와 24시 이후인 나이트 시간대, 특별관, 특별좌석, 특별프로그램 우대 발권은 제외)


khm@hankyung.com


[대학생 기자] 대학생, 생활 속 용돈 줄이기 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