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 박수진 대학생 기자] 꽃들이 한창 만개하는 4월. 우리의 학교 생활도 점점 만개하고 있다. 그 중 학교 생활의 꽃 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동아리 활동은 우리의 학교 생활을 더 풍부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곤 한다. 그럼 다들 어떤 동아리를 하고 있을까? 학교별 이색동아리를 소개한다.


덕성여대, 한복 동아리 ‘꽃신을 신고’


[대학생 기자] ‘한복파티’ ‘번화가만들기’… 캠퍼스 이색 동아리

덕성여대 한복 동아리 ‘꽃신을 신고’. 사진=꽃신을 신고 페이스북


덕성여대의 한복 동아리 ‘꽃신을 신고’는 한복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주요활동은 교내 근대식 한옥 ‘덕우당’에서 열리는 한복파티다. 한복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한복파티 또한 매년 약 30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신대, 번화가 만들기 프로젝트 ‘꿈틀거리’



[대학생 기자] ‘한복파티’ ‘번화가만들기’… 캠퍼스 이색 동아리

한신대 번화가 만들기 프로젝트 ‘꿈틀거리’.

사진=꿈틀거리 페이스북


한신대에는 학교 번화가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는 ‘꿈틀거리’라는 동아리가 있다. 꿈틀거리는 한신대 학생들과 한신대 앞 주민들과 상인들이 합심해 좀 더 활기찬 학교 앞 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기획부, 디자인부, 총무부, 홍보부 총 4개의 부서로 나뉘어져 1년 단위로 활동한다. 벽화 그리기 혹은 등불 축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회의하고 기획하며 조금씩 학교 앞 거리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단국대, 파티동아리 ‘단팥’



[대학생 기자] ‘한복파티’ ‘번화가만들기’… 캠퍼스 이색 동아리

단국대 파티동아리 ‘단팥’. 사진=단팥 페이스북


단국대 파티동아리 ‘단팥’은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기 위해 만든 동아리로 단국대학교의 ‘단(Dan)’과 단지, 항아리를 뜻하는 ‘Pot’의 합성어이다.


클럽의 건전하지 못한 문화를 꺼려하는 학생들이 모여 자유롭게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화요일마다 파티 기획 및 회의를 한다. 그리고 개강파티, 연말파티, 할로윈 파티등 다양한 파티를 진행한다.


아주대, 힙합동아리 ‘B.E.A.T’


[대학생 기자] ‘한복파티’ ‘번화가만들기’… 캠퍼스 이색 동아리

아주대학교 힙합동아리 ‘B.E.A.T’.

사진=B.E.A.T 페이스북


비트는 아주대 중앙 힙합동아리로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다양한 장르의 힙합 관련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힙합파트 외에도 댄스파트가 있어 춤을 사랑하는 학생들 또한 이곳에서 자신만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주요 활동 장르로는 MC / DJ / B-Boy / Girl's Hip-hop / Poppin / House / Hip-hop / Krump 등이 있다.


고려대, 와인동아리 ‘KU소믈리에’


[대학생 기자] ‘한복파티’ ‘번화가만들기’… 캠퍼스 이색 동아리

고려대, 와인동아리 ‘KU소믈리에’.

사진=소믈리에 페이스북

국내 최초 대학생 와인동아리인 ‘KU 소믈리에’는 2005년 고려대에 개설된 포도주개론 수업과 함께 출발하게 됐다. 매주 금요일 세미나를 통해 와인 테이스팅을 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뿐만 아니라 학기별로 다양한 행사와 활동 또한 진행한다.


1학기에는 주류박람회 참가, 와인 페스티벌 개최, 워커힐호텔 와인페어 참가 등의 활동을 하며 2학기에는 가을 뱅쇼-샹그리아 축제 개최, 메이필드호텔 디오니소스 축제 참가, 미리크리스마스파티 등의 활동을 한다.


tui0123@hankyung.com


[대학생 기자] ‘한복파티’ ‘번화가만들기’… 캠퍼스 이색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