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 개최

5월 15일까지 창업 아이디어 접수

세계적 창업축제 ‘슬러시(Slush)’를 꿈꾸다



CJ올리브네트웍스,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청년창업 커뮤니티 ‘허브팟(HUBPOT)’이 ‘2017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를 개최한다.


허브팟과 서울시, 스타트업 가치 및 문화 확산 네트워크인 VIRUS가 함께 대학생과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하고 실행까지 연결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3월 27일부터 7월까지 열린다.


‘X2O’는 세상에 선보이지 않은(X) 아이디어를 본 페스티벌을 통해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O)로 발전(TO의 의미를 숫자로 표현) 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VIRUS가 주최하고 허브팟과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여 창업 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 주제는 ‘2030년 미래 융복합 사업 아이디어’다. 관광, 금융, 물류, 푸드, 문화 콘텐츠, 패션, 의료, 도시재생, IT, 교육, 실버 산업 중 2가지 이상을 결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및 청년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5월 15일까지 허브팟 내 X2O아이디어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공모와 심사는 총 2번에 걸쳐 이뤄진다. 1차 Ideation(아이디어 전개) 평가에서는 아이디어 점수와 허브팟 활동 정도 등을 종합 반영해 30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 팀은 5월 27일 용산 글로벌창업센터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다. 창업 특강과 토크 콘서트 및 팀별 멘토도 매칭 받는다.

2차 Festival(페스티벌)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것으로 멘토들의 코칭을 통한 최종 사업 계획서와 발표 영상을 촬영하여 최종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팀 발표는 오는 6월 30일로 수상자는 서울시장상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내 창업보육공간을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허브팟은 총 1천만원의 창업지원 상금을 제공한다.

최종 수상팀은 오는 7월 ‘대한민국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에 참가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시연할 수 있는 데모(Demo) 부스를 운영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본 행사는 2008년 핀란드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 슬러시(Slush)를 표방하고 있다.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는 젊은 감성과 크리에이티브가 넘치는 청년들의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며 “허브팟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