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상반기 150명 공채...서류·면접 블라인드 테스트

▲지난해 하반기 GS리테일 신입사원 교육에서 신입사원들이 각 조별로 GS리테일의 비전을 나타내는 퍼포먼스 공연 후 마지막 단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GS리테일은 3월 27일까지 대졸 또는 전역장교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규모는 150여 명이다. 대학교 졸업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서비스마인드가 우수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27일 오후 6시까지 GS리테일 채용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적성검사를 통과하면 1차로 집단 토론과 개별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신체검사 후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GS리테일은 서류심사 및 1차 면접 시 출신 학교를 지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시행한다. 스펙 중심의 인재 채용이 아닌 사람 중심의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스펙 보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열정, 끊임없는 도전 정신, 긍정적인 마인드, 그리고 창의적 사고를 담아낸 에세이를 중심으로 서류를 심사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면접은 "한국사에 바탕을 둔 합리적 사고를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