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라면 주목. 수강신청부터 학점관리, 연애까지 새내기들이 궁금해 하는 대학생활 꿀팁을 총정리 했다. <캠퍼스 잡앤조이> 대학생기자단이 들려주는 새내기를 위한 조언.


Hand holding megaphone - Helpful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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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신청

공강시간을 먼저 정하고 나서 교양수업을 신청하자. 학점을 잘 주는 교수님의 수업과 자신이 정말 듣고 싶은 수업을 적절히 분배해서 듣는 것을 추천한다. 둘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포인트. 대형 강의를 신청해서 수업 후에 동기들과 밥을 먹으며 친해지는 것도 좋다.


수강신청은 대체로 17~20 학점을 듣는다. 1·2학년 때 많이 들을수록 3·4학년 때 대외활동과 취업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아침잠이 많다면 1교시는 피할 것. 주로 월요일과 금요일에 공강이 몰리고 수요일 공강도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단, ‘우주공강(수업과 수업 사이에 텀이 긴 공강)’만은 피하자.


2. 통학 or 기숙사

통학을 한다면 출근시간은 피해서 일찍 등교하는 것이 좋다. 책과 단어장, 이어폰은 통학 시 필수품.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멀다면 학교 기숙사를 신청하자. 기숙사에는 룸메이트가 있으므로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면서 친해지자.


3. 장학금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보다 학점을 잘 받아서 성적장학금을 받는 걸 추천한다. 학기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면 몸이 고되 학교생활도 소홀해지기 마련. 교내 장학금을 꼼꼼하게 살펴 전략적으로 준비하자. 아르바이트가 필요할 땐 국가 근로장학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시간표에 맞춰 아르바이트 시간을 정할 수 있어 장점.


4. 학점관리

1학년이라도 시험기간 만큼은 최선을 다하자. 수강신청 시 강의계획서를 살펴보면 시험 한번으로 판가름이 나는지, 과제물을 꾸준히 제출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수업을 들으면 학점에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기본 중의 기본은 수업시간에 교수님 말씀을 놓치지 않고 잘 듣는 것이다.


5. 대외활동

대외활동을 하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장점. 특히 대기업에서 하는 대외활동은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좋다. 교내 동아리는 같은 학교 학생들을 만나다보니 공감대 형성과 선후배 인맥 넓히기에도 도움이 된다. 공강 시간에 동아리방에서 노는 것도 학교생활의 큰 재미 중 하나다.


6. 연애

미팅, 과팅은 연애로 발전하기보다 타학교, 타과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대체로 술을 마시며 즐기는 분위기여서 미팅에 같이 나간 동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므로 재미삼아 나가보는 걸 추천한다. 연애가 목적이라면 미팅보단 소개팅이 낫다.



이진이 기자/배서진 대학생기자 zinysoul@hankyung.com

[대학생기자] 새내기를 위한 대학생활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