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인적성 합격 팁


오는 4월 1일 현대차를 시작으로 각 기업의 인적성 전형이 치러질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며칠 내로 시험이 치러지다보니 지원자 입장에서는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빠른 시일 내로 인적성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별 유형과 공략법을 숙지해야한다. 4월 치러질 예정인 각 기업의 인적성 전형 대비법을 담았다.


[기업별 인적성 합격 팁⑤] SKCT '언어는 시간 싸움, 한국 역사 10문제 출제'


SK SKCT
SK종합역량검사(SKCT)는 인지역량(70문항), 실행역량(30문항), 심층역량(360문항)으로 총 460문항을 150분에 걸쳐 진행한다. 인지역량의 경우, 언어와 수리 능력 외에도 직군별 검사가 포함돼 있다.

SK측은 지원 직무에 부합하는지를 더 세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직군을 크게 5개로 나누고, 해당 직군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를 검증한다. 5개의 직군은 경영(Management), 생산(Production), 건설(Construction), 연구(R&D), 소프트웨어(Software) 등으로 구분돼 있다.

실행역량은 업무 수행 중 마주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측정하는 문제로 구성돼 있다. 심층역량은 SK의 직무를 원활히 수행하는 데 필요한 성격, 가치관, 태도를 측정하는 테스트로 일반적인 인성검사에 해당한다.

SKCT에는 한국역사 문항이 포함돼 있다. 문항 수는 다른 검사들과 비교할 때 비중이 크지는 않다. 한국역사는 10문제(객관식)로 출제된다.

시험 예정일_2017년 4월 23일

합격 TIP
▶언어는 시간 싸움
문제를 두세 번 보면서 풀 수 있는 여유가 없다. 한 번 리딩 할 때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실행역량, 극단적 선택은 일단 배재
실행역량 분야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배재하고 ‘윗사람에 대한 예의와 아랫사람에 대한 배려’라는 틀 안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