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원,  기업재난관리사 온라인 교육 과정 오픈



재단법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부설 재난안전원이 지난 12월 26일, 국내최초로 국가전문자격 기업재난관리사 실무분야 온라인 교육과정을 오픈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재난안전원은 종합학술연구용역 전문기관이다. 국민안전처 위탁교육인 이 과정은 부문별로 운영기관이 다르다. 콘텐츠 부문은 재난 및 안전, 위기관리 등의 컨설팅 전문기관인 재난안전원이, LMS(온라인 성적관리 시스템) 및 서버 부분은 열린사이버대학교가 각각 맡아 운영한다.

특히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재난관리 최고전문가가 교육하고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청강(사전승인필요)을 병행하다는 점에서 수강생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전문 강사진이 SNS를 통해서도 지도해 교육의 질을 보강하고 자격시험대비반을 운영해 합격률도 높이고 있다.

책임자인 김동헌 재난안전원장은 “그동안 지정 교육기관에서 집체교육으로만 운영하던 것과 달리 시공간의 제약이 있던 수강생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다”며 “기업의 재난관리 전문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 오프라인 교육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오프라인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하는 기업재난관리사 실무분야 자격시험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신청은 재난안전원 홈페이지(www.dsti.or.kr) 또는 온라인 기업재난관리사 교육과정 홈페이지(dsti.eduhulla.co.kr)에서 할 수 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