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서울K-Move 센터’ 해외취업 지원서비스를 통해 50개국에서 구직자 1436명의 취업을 도왔다.


서울 K-Move 센터는 권역별, 국가별 담당직원 취업성과 목표설정 및 책임알선제 실시를 통해 해외취업 알선실적을 제고하고, 해외취업 아카데미·국가별 취업전략 설명회·대학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취업전략 및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구인·구직 초기 단계부터 K-Move 사업 심층상담 및 취업알선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서울 K-Move 센터는 지난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1만8000여명에게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곳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취업자의 평균 연봉은 276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3월말 청년들의 접근성 향상과 K-Move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부산지역에 K-Move센터를 추가 설치한다. 부산 K-Move센터는 영남권역 중심으로 일본, 베트남 등 유망국가의 정보박람회 개최 등 국가·직종별 특화로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올해는 일본 등 성사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타깃으로 해외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