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연수야 기다려”…하반기 공채 합격자 속속 발표

▲지난 12월 6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롯데그룹 신입 환영 행사인 ‘뉴커머스데이’가 열렸다. 사진=롯데그룹


치열했던 하반기 공개채용이 마무리됐다.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12월 9일, LG화학이 7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다른 기업보다 이른 11월 16일 합격자를 공지했다.


현대자동차는 12월 말에 결과를 발표한다. 이달 중으로 대다수 기업 합격자 선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그룹 연수는 내년 초 시작한다.


신입사원 환영 행사도 열렸다. 지난 12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롯데그룹 ‘뉴커머스데이’가 열렸다. 롯데는 2011년 상반기부터 신입사원 환영식인 ‘뉴커머스데이’를 개최했다. 신입사원 부모까지 초대한다.


홍보 영상 시청, 내부 강연을 포함해 레크레이션, 연예인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효성그룹은 해마다 신입사원 환영의 밤을 연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51번째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각 사업부 임원과 신입사원이 참여했다. 효성은 내년 1월부터 2주간 입문교육을 진행한다.


1월 초 합숙면접 시작…평균 4주 교육


“설레는 연수야 기다려”…하반기 공채 합격자 속속 발표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초부터 신입사원 연수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12월 말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룹 연수 일정은 미정이다.


계열사별로 합격자를 발표한 SK그룹은 1월 2일부터 연수를 시작한다. LG화학은 1월 초부터 연수를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내년 1월 2일부터 4주 연수 뒤 2월 부서를 배치할 예정이다.


9일 합격자를 발표한 포스코는 1월 중순부터 합숙 교육을 진행한다. 계열사별로 합격자를 발표한 한화그룹은 1월 초 2주간 교육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1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업 연수는 1월 2일부터다.


CJ그룹은 최종면접이 진행 중이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말이다. 해마다 제주에서 진행한 그룹 연수는 1월 초부터 진행한다.


대림그룹은 지난 9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4주간 합숙 교육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