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 31일까지 2016년 하반기(2학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대출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가 서울이며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8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대출자이다.


서울시는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대출자에게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 차등 지원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다자녀 가구의 경우 그동안은 일반 상환학자금을 대출받은 가구에게만 소득분위와 무관하게 이자를 전액지원했지만 이번부터는 취업 후 상환학자금을 대출받은 다자녀 가구에게도 소득분위와 무관하게 이자를 전액지원 한다."며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후에 지원대상자가 되면 추후 재신청 없이 반기별로 연2회,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