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정신 살아 있는 ‘아이퀘스트’ 탐방기... 직원 배려 돋보여


#서울형_강소기업_특공대

회계경영관리 프로그램 개발사, 아이퀘스트

⑤ 탐방기

벤처 정신 살아 있는 ‘아이퀘스트’ 탐방기... 직원 배려 돋보여


구로구 디지털로 코오롱싸이언스 밸리 2차에 위치한 아이퀘스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사무실에 들어서자 회사 관계자들이 서울시 중소기업 특공대 기자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아이퀘스트 교육장으로 이동해 회사와 제품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이날 양승언 상무이사는 회사와 기업의 모토, 제품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아이퀘스트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만큼 재무적으로 튼튼하며, 아이퀘스트와 ‘얼마에요’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양 상무는 영업 이익 25%라는 안정적인 사업 실적과 현재 아이퀘스트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사업, 그리고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활발히 진행된 사회 공헌 활동 등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얼마에요ERP’와 ‘SAP-얼마에요’ 홍보 영상을 보았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아이퀘스트에서 일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도 들을 수 있었다. 회계에 대한 기본 지식인 단식부기, 복식부기에 이어 국제적 프로그램인 SAP도 배울 수 있고, 더불어 마케팅 실무까지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양 상무는 강조했다.


벤처 정신 살아 있는 ‘아이퀘스트’ 탐방기... 직원 배려 돋보여


곧이어 성병직 인사 담당 이사가 인사 제도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30대 초에 입사해 14년 동안 일해 임원이 됐다”며 그만큼 능력이 있으면 승진에 대한 기회가 얼마든지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임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비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팀 활동비와 회식비뿐 아니라 임원·직원들이 사내 친목 도모나 개인의 직무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에 들어가는 비용도 모두 회사에서 지원한다는 게 핵심이었다.


특히 양 상무는 대학생기자단에 “취준생들이 중소기업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며 “관련 시장이 큰가, 안정적이며 성장하는 회사인가, 벤처 정신이 살아 있어 배우고자 하는 태도, 곧 실력 발휘의 기회로 이어지는가 등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용 형태에 대해 그는 “대기업이 아니기에 수시 채용으로 이루어진다”며 “신입과 팀 내 결원자까지 채용한다”고 답했다. 급여 질문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성 이사는 “급여가 낮아 이직한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벤처 정신 살아 있는 ‘아이퀘스트’ 탐방기... 직원 배려 돋보여

▶서울시 중기 특공대 대학생 기자단들(왼쪽부터 이은지, 박지희, 문태영, 배진호, 홍경의)은 아이퀘스트의 주력상품인 '얼마에요'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사진=이승재 기자


아이퀘스트 사무실은 4층에 ‘사업부’와 ‘서비스센터’가 있으며, 12층에는 이 회사의 심장인 ‘개발부(R&D)’가 자리해 있다. 회사를 둘러본 다음에는 신입사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대상은 마케팅전략사업부 소속 박은혜 주임이었다. 올해 3년 차인 박 주임은 자신의 이직과 면접 경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가 생각하는 아이퀘스트만의 장점과 매력이 무엇인지도 빠트리지 않았다.


서울시 강소기업인 ‘아이퀘스트’를 방문해보니 2가지 매력을 알 수 있었다. 하나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직원을 배려하는 회사라는 점이다.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아이퀘스트를 하루빨리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이은지(연세대 4)대학생기자 garnet07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