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별로 천차만별

빠지지 않는 건 직무면접… 직무PT가 관건



한화면접, 직무PT가 관건



한화그룹은 계열사별 채용 일정이 다르다. 면접 전형 역시 각 회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출제한다. 그만큼 변화도 빨라 수시로 새로운 면접을 도입하기도 한다.


한화S&C는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사이에 기술 역량 평가를 추가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까지는 1차 면접에 포함된 기술 면접의 형식이었지만 올해는 별도 전형으로 출제된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JAVA로, 지난해에는 10~15분간 4문제를 풀어야 했다.


한화 방산 부문의 면접은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으로 이뤄진다. 실무진 면접은 개인 포트폴리오 PT 면접과 직무 역량 PT로 구성되는데 지원 직무별로 실시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한화탈레스도 1~2차 면접으로 구성된다. 1차 면접 실무 면접에서는 지원 직무에 관한 문제를 약 25분간 푼 뒤 발표해야 한다.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으로 인성 및 조직 적합성을 평가하는 다대다 시험이다.


한화케미칼의 면접은 총 세 가지다. 1차 직무적성 면접, 2차 전공 면접, 3차 대표이사 면접이다. 전공면접의 경우 별도의 과제나 토론주제가 제시될 수 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