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를 다녀오다!

프라임(Prime), 코어(core), 링크(linc) 등 지원사업 홍보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를 다녀오다



중간고사로 다들 바빴던 10월22일, 시험준비에 질릴때쯤 취재를 핑계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를 다녀왔다. 여러 부스가 있었지만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사회수요맞춤형 인력양성관’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사회의 수요에 맞는 교육을 하는 대학기관에 대한 소개와 창업아이템들, 그리고 각 전공분야를 지원하는 교육부의 새로운 사업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엑스포는 22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시험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나 학업분야를 지원받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며 취재내용을 나누려 한다.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를 다녀오다



우선 여러 융합사업들을 소개하는 커다랗고 알록달록한 부스들이 눈에 띄었다. 프라임(Prime), 코어(core), 링크(linc) 등 여러 지원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이제까지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현재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의 직원과 학생들이 나와서 상담을 해주는 것은 기본이었고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인문학지원사업인 코어사업 부스에서 실시한 ‘인문학 감성 캘리그라피’ 코너였다. 놓여있는 여러 감성 글귀 중 하나를 고르면 전문 아티스트가 캘리그라피를 해주는 식이다. 대학생으로서 우리 학교가 어떤 지원사업대상에 해당되는지 알 수 있었다. 학교에서 하는 사업설명회에도 참가해보고 싶어졌다.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를 다녀오다



또 한 가지 장점이라면, 대학마다 부스를 세워서 신산업에 맞는 전공들, 그리고 그 학과안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딱딱하게 학과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동국대학교의 VR연주 퍼포먼스가 그랬다.


또 대학생에게 호응을 얻을 만한 행사는 ‘학생 창업 페스티벌’이었다. ‘사회수요맞춤형 인력양성관’ 안에 별도로 위치한 ‘학생창업관’에서 창업을 경험해본 고등학생·대학생들이 관람객에게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기자가 방문한 22일에는 학생 창업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려서 우수 사례들도 소개했다.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에서 경험을 나눈 사람들이 대부분 대학생이어서 공감이 많이 됐고, 내 진로 선택지를 더욱 다양하게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를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