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면접 10월 26일부터…“인성, PT, 토론 3가지로 평가”

효성그룹 면접전형이 10월 26일부터 시작된다. 효성은 계열사별로 면접을 진행하며,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면접 합격자 발표는 11월 23일이다.


효성 면접은 핵심가치·역량 면접, 직무 PT 면접, 집단 토론 면접으로 구성됐다. 효성은 세 가지 면접을 하루에 진행한다.


핵심가치·역량 면접은 인성 면접으로 효성의 인재상에 맞는지를 평가한다. 효성 인사담당자는 “효성의 인재상에는 최고, 혁신, 책임, 신뢰 4가지 키워드로 표현된다. 이를 충분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직무 PT 면접은 실제 입사 후 발생할 수 있는 업무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지원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따로 PPT를 만들지는 않는다. 이공계는 전공 관련 문제를 주기도 한다.


효성 인사담당자는 “구체적인 업무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해결할 전공지식과 실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단 토론 면접은 지난해부터 유형이 바뀌었다. 사전에 지원자에게 문제지를 나눠주고, 이를 분석한 자료도 함께 준다. 그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는 방식이다. 효성 인사담당자는 “토론면접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