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취업 재도전’…동계 인턴십 11월 1일부터 서류접수


롯데그룹 서류전형 발표가 지난 10월 12일 이뤄졌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26일 롯데 케미칼을 시작으로 면접 전형을 치른다. 탈락자로서는 부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결코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롯데그룹 동계 인턴십 전형이 곧바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롯데는 취업지원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준다. 인터십은 공채와 별개로 진행되는 전형이다. 정규직 전환형이며, 공채 지원자도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롯데 동계 인턴십은 11월 1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접수마감은 11월 14일이다. 서류접수는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 전후다.


이번 인턴십은 식품·서비스·유통·건설·제조·금융 등 20개 계열사에서 총 350명을 모집한다.


채용과정은 공채와 같으며, 서류-인·적성 검사(L-TAB)-면접 순이다. 인턴십은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며, 현장 실습 7주, 개선과제 PT 1주로 구성돼 있다.


롯데는 인턴십 성과 우수자를 정규직 채용으로 전환하며, 전환자는 2017년 상반기 신입 공채 합격자가 된다. 입사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