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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영업/홍보영양/제조 및 QC/ 소비자상담 등 선발

10월 7일 마감


식품업계 채용문 활짝 열렸다… 오뚜기, 오비맥주 등 공채 소식 풍성

지난해 ‘진짬뽕’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오뚜기가 27일부터 하반기 공채를 시작하는 가운데 식품업계 채용이 무르익고 있다.


취업사이트 공채 속보에 따르면 오뚜기는 ▲영업 ▲홍보영양 ▲제조 및 QC ▲소비자상담 ▲R&D ▲마케팅 ▲디자인 ▲관리(IT, 인사) 등 각 분야에 걸쳐서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27일부터 서류를 받기 시작해 10월 7일 18시 마감된다. 이번 오뚜기 채용의 특징은 근무지역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서울, 안양, 대구, 진주, 음성, 울산 등 업무별로 여러 지역에서 사원을 뽑고 있다.

특히 오뚜기는 올해 초 시식 사원 1800여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는 얘기가 돌면서 ‘착한 기업’으로 인식돼 많은 취준생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면, 참치 등으로 알려진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8,800여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을 기록했다. 오뚜기는 한 주당 주식가치가 75만원을 호가하는 알짜기업으로 식품업계에서는 ‘황제주’로 군림하고 있다.



오비맥주

정규직전환 영업 인턴, 운전면허/ 지방근무 가능자

10월 4일 마감


식품업계 채용문 활짝 열렸다… 오뚜기, 오비맥주 등 공채 소식 풍성


주류회사인 오비맥주는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영업부문 정규직 전환 인턴을 채용한다. 전공은 무관하지만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하며 2016년 11월 1일부터 근무 가능한 사람(기 졸업자 또는 졸업 확정자)이어야 한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전국 영업지점 중 한 곳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지방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얼핏 한국 기업으로 오해하기 쉬운 이 회사는 세계 1위 맥주기업이자 세계 5대 소비재기업 AB인베브(AB Inbev)가 본사인 외국계 기업이다. 카스, OB프리미어, 카프리, 스텔라,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국내 1위 맥주 전문기업이다.


롯데푸드

서류접수 기간 단 사흘

9월 28일 24시 마감시한 엄수


식품업계 채용문 활짝 열렸다… 오뚜기, 오비맥주 등 공채 소식 풍성


롯데푸드와 CJ푸드빌 등 국내 대기업 계열 식품·유통업체 2곳은 9월 26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롯데푸드는 ▲유지영업 ▲육가공영업 ▲빙과영업 등 세 분야에서 사원을 뽑고 9월 28일 24시까지만 서류를 받으니 지원자는 마감 시한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회사는 ▲유지/식품소재 ▲빙과(아이스크림) ▲식품 ▲유가공 ▲육가공(햄·소시지) ▲푸드서비스 등 식품 분야에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조 7,000여 억원의 매출과 6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한 주당 주식가치도 70만원을 호가한다.

CJ푸드빌은 주문관리 분야(충북 음성 근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서류 마감은 10월 9일까지다.



해태

해태제과? 해태제과식품? 어느 회산지 알고 지원하자

10월 3일 마감

식품업계 채용문 활짝 열렸다… 오뚜기, 오비맥주 등 공채 소식 풍성

허니버터칩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도모하고 있는 해태도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여러 분야에서 신입사원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회계팀 ▲구매팀 ▲홍보팀 ▲공장설비팀 ▲공장생산지원팀 등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983억원, 영업이익은 약 470억원이다.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정확한 회사명은 ‘해태제과식품’으로 크라운제과에 인수되기 전 ‘해태제과’와는 다른 회사다. 이 때문에 상장 추진과정에서 옛 해태제과 주주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 CEO 인사말을 살펴보면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윤영달’이라고 명기돼 있어 혼동의 소지가 여전하다.

한편, 식품업계에서는 공채 시작을 앞둔 오뚜기 등의 기업들뿐만 아니라 지난 8월부터 주요 기업들의 채용이 줄을 이어왔다. 8월에는 ▲한국야쿠르트 ▲풀무원 등이 서류 접수를 마감했으며, 9월에도 ▲크라운제과 ▲롯데리아(29일 마감) 등 많은 기업들이 신입 사원을 채용 중이다.


정유진기자 jinjin@hankyung.com

사진=각 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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