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월 8일 인적성검사  "LG 웨이 핏 테스트 최대한 많이 푸는 게 유리해"


LG그룹은 오는 10월 8일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최대 3개사까지 중복지원을 했을 경우에도 인적성검사는 한번만 치르면 된다. 하지만 각 사별 채용 규모 및 지원자의 숫자와 수준 등에 따라 전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응시 회사별로 필기전형 합격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테스트는 자체 인성검사인 ‘LG 웨이 핏 테스트(LG Way Fit Test)’와 ‘적성검사’로 구성된다. LG 웨이 핏 테스트는 LG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방식의 기본 틀인 LG웨이에 맞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것. 총 342문항을 50분간 풀도록 되어있다.


적성검사는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및 기본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다.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한자, 한국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등 총 6개 영역의 125문항을 140분간 풀어야한다.


LG인담이 밝힌 인적성 공략법

LG인적성은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 인사담당자는 “적성검사 난이도는 수능 정도의 수준”이라고 밝혔다. 인적성에서는 합격자의 10~20배수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사담당자는 “시험 전에 예제를 풀어보면 도움이 된다. LG커리어스 홈페이지에 있는 예제를 참고하면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문제집의 경우, 같은 문제가 나오지는 않지만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G 웨이 핏 테스트의 경우에는 단기간 내 빠르게 체킹할 것을 추천했다. 인사담당자는 “342문항을 50분 내로 답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읽고 바로 답을 해야 한다. 문제를 푼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시간 내 풀 수 없다. 최대한 다 푸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LG 10월 8일 인적성검사  "LG 웨이 핏 테스트 최대한 많이 푸는 게 유리해"


* 예제


[언어추리] A, B, C, D, E 다섯 명이 일렬로 줄을 선다.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할 때 왼쪽에서 두 번째에 서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A는 D의 오른편에 선다. A와 B 사이에는 2명이 있다.

C는 3번째에 선다. E의 오른쪽으로는 최소한 3명이 서있다.


①A ②B ③C ④D ⑤E


정답 : ②

해설 : 조건에 의해 우선 C의 위치는 중간이다. E의 오른쪽에는 최소한 세 명이 있어야 하므로 E는 C의 오니쪽에 서야 하낟. A는 D의 오른쪽에 서야하므로 두 번째나 네 번째에는 설 수 없다. 그러므로 조건에 의해 다음의 경우만 가능하다. E-B-C-D-A


[한국사] 다음 내용과 관련이 깊은 인물을 고르시오.


1880년대 초부터 정부의 개화정책을 뒷받침. 박영효 등과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모방해 개혁 추진. 1884년 친청 정책에 반대하고 갑신정변을 주도함


①김옥균 ②유관순 ③김원봉 ④신채호 ⑤윤봉길


정답 : ①

해설 : 김옥균(1851~1894). 조선 말기의 정치가이자 개화운동가였다. 갑신정변을 주도한 인물이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

자료제공 에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