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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경DB



2016년 추석은 14일 수요일부터 16일 금요일까지다. 뒤로 연이어지는 17, 18일 주말이 이어져 무려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였다. 하지만 2016년 하반기 공채가 진행중인 지금 취업준비생들은 한창 바쁜 때다. 학교를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4학년 A양과 막학기를 남겨둔채 휴학하고 취업준비를 하는 B군,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마무리 해나가고 있는 C양 등, 추석에도 취업준비로 바쁜 그들의 고민들을 들어보았다.


4학년 취업준비생 A양 “회사마다 입맛이 다른 문항들이 너무 많아”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 취준 새내기 A양은 이번 추석 친지들을 만나러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집에서 노트북을 켜고 여느때와 같이 자기소개서를 쓰고 고치는데 여념이 없다. 이번 5일 간의 연휴동안 4개 기업의 자소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몇 만자나 되는 글을 개성이 드러나게 써보려니 쉽지가 않다. 다행히 집 앞 카페가 문을 열어 커피를 마시며 다시 자소서 쓰기에 열중하는 A양은 이렇게 중얼거린다. “이거이거 완성이 되도 완성이 된게 아니라니. 어느 세월에 고쳐쓰지..?”

그녀는 “이번 추석을 자기소개서 쓰는데에만 5일을 다 바쳤다”며 자기소개서가 기업별로 요구하는 질문이 다른 점이 힘들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의 자소서 세 번째 항목은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견해를 기술하라’는 에세이 문항이었다. 다른 회사의 자소서 문항에는 그런 것이 없다보니 까다로웠다고 한다.

A양은 원하는 직종이 뚜렷하여 여러 기업의 자소서를 쓰더라도 직무와 관련된 질문에서는 직종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지원자들에 비해 그나마 어려움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이 직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가 같은 경우는 이 회사나 저회사나 동일하게 써도 무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개 1번 문항부터가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는가’처럼 진행되는 곳이 많다”며 지원동기는 그 회사의 입맛에 맞게 다르게 써야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해 추석에도 자소서 작성에 전념했다고 했다.

그녀는 12학점을 전부 전공으로 들으며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다. 첫 취업준비인지라 부담 갖지 않으려 하고있다고 한다.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들어야 할 학점도 많고 처음인지라 이번에 안돼도 실망하지 않으려한다. 하지만 다음 상반기부터는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더 큰 스트레스가 쌓일 것 같아 고민”이라고 전했다.

막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중인 B군 “학교 밖의 내 위치 가늠하기 어려워 불안해”

국제의료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B군은 추석 연휴동안 의무 기사 면허시험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도서관에서 면허 자격 시험을 공부하기도 시간이 부족하지만 한편으로는 취업준비를 위해 사전에 이력서도 써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4학년이 되어 학교 취업센터인 경력개발센터에 이력서를 써내고 피드백을 받곤하는데, 다시 고쳐 쓰기도 하려니 추석기간에도 쉬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부 “경영학과 등 취업이 잘되는 과에서는 해당 과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경력개발센터가 따로 설치되어 있다. 일반 경력개발센터는 학생들이 워낙 많이 찾아오니 오래 기다려야 하다보니 시간이 갑절로 든다. 단과대의 경력개발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되어 메일을 보내면 전문가와 1시간정도 양질의 첨삭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토로했다. 과동기들은 취업에 큰 걱정들을 안하고 있는 모양인듯 하다며 “취업을 준비하면서 학교에서의 경쟁도 힘든데, 대외에서의 경쟁은 더 힘들텐데 두렵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경쟁력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이런저런 대기업 대외활동들에도 도전해보고 있지만, 전공이 관련성이 없는 탓에 반기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그는“면허 준비를 위해 스터디를 모집하며 나름 준비는 하고 있지만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가늠이 안된다. 그 불안감이 괴롭다”고 토로했다. “추석 때 친지들을 만나면 취업과 관련하여 질문을 하는 것이 면박을 주려는 의도가 아닌 궁금증에 의한 것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본인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것인지 알 수 가 없어 답을 하기도 어려웠다”고 말을 이었다.


졸업생 C양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 다양해 졌다”

방송기술직을 희망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졸업생 C양도 기업별 자기소개서를 쓸 시간이 필요해 이번 추석 귀성길에 오르지 않았다. 그녀는 “졸업을 한 상황이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다. 이전에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만을 목표로 했지만 이제는 다른 기업들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목표 기업의 수가 늘어나니 그만큼 작성할 자기소개서는 많아지고 회사별로 중요시 하는 어학성적, 자격증 등이 다양하다보니 준비하기 빠듯하다는 입장이다. 이중에 최근 가장 우선시하여 준비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카페에 가서 자습하거나 스터디를 통해서 공인영어 성적을 만점에 가까워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취업을 위해 스터디도 세 개를 하고 있다. “인적성 스터디에서는 같이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피드백 하는 식으로 하고 있다. 직무랑 자소서와 관련해서도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각자 자기의 자료를 가져와 서로 첨삭하는 식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C양은 “장소를 스터디원에 맞게 홍대, 공릉 등 옮겨가며 진행하다보니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석에 어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가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409명을 조사한 결과 71.9%가 추석중 구직 활동을 하겠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연휴 중 구직활동으로는 ‘채용공고 서칭’(64.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49%), ‘입사지원’(37.1%), ‘면접 준비’(19.7%), ‘자격증 준비’(19.7%), ‘지원분야, 전공 공부’(15%), ‘어학시험 준비’(11.9%), ‘인적성 시험 공부’(11.6%) 등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하반기 공채가 한창 진행중인 지금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하루하루 버거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들에게 힘이되는 말 한마디 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유현우 인턴기자 tub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