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서류접수…9월 2일 ‘시작’ 19일 ‘끝’


하반기 신입 공채를 준비한다면 오는 9월 19일 전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하반기 신입 공채를 앞두고 1000대 기업 중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147개 기업의 모집공고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인크루트에 현재 채용공고(2016.9.6 기준)가 올라온 147개사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 서류 시작일과 서류마감일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은 9월 2일에 서류접수를 시작하고, 서류마감을 9월 19일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대기업 공채 상당수의 서류접수 기한이 9월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들의 공채 서류접수 기간은 얼마나 될까? 147개사 모집 공고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 공채 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8일로 집계되었다.


상당수의 기업이 9월 2일에 모집을 시작해 9월 19일까지 평균 18일간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이는 추석 연휴 및 서류마감 당일에 지원자가 급격하게 폭주할 것을 방지하여 접수 기간을 추석연휴보다 더 길게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대기업 공채의 시작을 알린 곳은 KB국민은행으로 8월 26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9월 12일까지 마감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하반기 공채를 앞둔 취준생들은 긴 추석연휴를 이용해 서류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당일 사이트 폭주를 대비하여 미리 이력서를 입력해놓은 다음 마감 2~3일 전에 수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