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9월 12일 서류 마감, “KT와 중복 지원 불가” “자소서에 4가지 인재상 담아야”


9월 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BC카드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채용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4가지 인재상에 중점을 둔 자소서 작성이 합격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BC카드의 4가지 인재상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 ‘벽 없이 소통하는 인재’, ‘고객을 존중하는 인재’, ‘기본과 원칙을 존중하는 인재’ 등이다.


인사담당자는 자소서 작성과 관련해 “직무 관련 디테일한 부분까지 쓰면 좋지만, 관련 업무 담당자를 선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하나에만 너무 집중하기보다는 범용적인, 하지만 그 안에서도 특화된 자소서를 완성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몇 문장만 읽어보면 지원자가 얼마나 준비했는지 보인다. 답변에 자신만의 전략이있어야한다. 일기쓰듯 자소서를 쓰지말고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BC카드 9월 12일 서류 마감, “KT와 중복 지원 불가” “자소서에 4가지 인재상 담아야”

△ 서강대에서 진행된 BC카드 채용설명회


BC카드는 9월 12일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10월 초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10월 말부터는 실무 면접 및 임원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회사 및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KT 지원시 BC카드에는 지원할 수 없다.


실무 면접은 역량면접과 토론면접, 인성면접으로 구성된다. 역량면접은 40분 가량 진행되며 자기소개서 기반의 1대다 면접 방식이다.


토론 면접은 60분간 진행된다. 시사 또는 직무 관련 주제에 대해 면접자간의 상호 토론 시간을 갖는다. 인성면접은 40분 정도 진행되며, 선정된 인문학 서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