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오는 9월 20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받는다. 이번 채용에는 롯데그룹의 4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난 9월 6일 한양대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롯데그룹은 채용 인원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밝혔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롯데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롯데정보통신과 롯데캐미칼로 각각 5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캐미칼은 롯데 계열사 중 가장 연봉이 높은 곳으로 초봉이 50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롯데호텔과 롯데월드는 각각 10~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이보다 조금 많은 25명 선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계열사 중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식품 관련업”이라며, “초봉이 3000만원 중후반대”라고 말했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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