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토목 50명 채용, “전기·기계 전공자, 올 하반기 지원하면 채용 확률 높아”


대림그룹은 지난 9월 6일 한양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인사담당자는 “올 하반기, 플랜트 채용은 줄고 건축과 토목 부분의 채용은 늘었다”라며 “토목 부문에서 50명 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축전기, 건축설비 분야에서 특히 채용을 많이 한다”며 “전기공학과,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올 하반기 대림산업에 지원하면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대림그룹은 오는 9월 22일(목)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받는다. 대림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대림코퍼레이션 상사 부문/대림코퍼레이션 ITC 부문/고려개발/삼호 등의 계열사 중 1개 회사만 지원 가능하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인적성검사(10월 9일)-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담당자는 채용설명회에서 “자소서 작성시 회사명을 잘못쓰거나 오탈자가 많은 것은 감점요인이 된다”, “시중의 인적성 교재는 볼 필요 없다, 틀리면 감점이니 찍지마라” 등의 합격을 위한 팁을 전달했다.


* 기사 보도 후 대림산업측에서는 '전체 채용 인원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나 T/O가 확정이 되어 있지는 않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전해 왔습니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