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 “직업 교육 홍보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제2기 직업교육홍보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현장


“평소 특마고에 대한 학생들의 편견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움을 주겠습니다” (조형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6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가기 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기자단 활동을 하면 정보도 많이 얻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상담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미경 청옥초등학교 교사)


[1618] “직업 교육 홍보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제2기 직업교육홍보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현장


지난 8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교육부에서 제2기 직업교육홍보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2기 블로그 기자단으로 선발된 17명의 학생 및 교사와 함께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매거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자단들은 첫 만남에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발대식 내내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2기 직업교육홍보 블로그 기자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생 13명을 비롯해 중학생 1명, 교원 3명 총 17명이 선발됐고,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홍순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장은 “내가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며 “중등 직업교육 정책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는 학력중심에서 능력중심 사회다. 이때 능력은 모든 것을 잘해야 하는 능력이 아니라 앞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 필요한 능력”이라며,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의 능력을 키워서 그 분야의 직업을 갖는게 개인적으로도 행복하고 국가·산업적으로도 이익이다“고 덧붙였다.


[1618] “직업 교육 홍보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제2기 직업교육홍보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현장


이어 강홍민 한국경제매거진 기자가 블로그 기사 작성법과 SNS 업로드 하는 방법 등 ‘매력적인 기사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홍민 기자는 “텍스트가 많다고 해서 좋은 기사는 아니다. 사진 한 장으로도 기사가 될 수 있다”며 “제목은 내용을 함축해서 짧게 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자는 질문하는 사람이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질문에 예상답변을 달아보고 추가질문까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1기 우수기자로 선정된 박유진(광주여상 3학년) 학생은 “기자단 활동을 통해 단순 스펙이 아니라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남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고, 특성화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돼 뿌듯함을 느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2기 기자단들의 활동 각오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매월 우수기사는 ‘하이틴잡앤조이 1618’에 게재되며 소정의 원고료와 다양한 직업교육 관련 행사를 체험하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구은영 인턴기자 eyg0261@hankyung.com / 사진 서범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