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14일 2일간 ‘신촌 워터슬라이드 2016 웨이크업 시티 페스타’가 개최된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웨이크업 시티 페스타’는 연세로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축제다. 다수의 창업 기업이 참여하며, 관람객만 약 1만 여명에 이른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워터 슬라이드의 측면을 활용한 대형배너에(45m × 10m) 창업기업의 로고를 새길 계획이다. 슬라이드를 따라 메인 무대까지 설치된 100개의 안전펜스와 자이언트 배너 등에 기업 및 제품 홍보물을 인쇄하여 거리 전체를 물들일 예정이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주목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의 성격에 맞는 기발한 홍보 문구와 디자인으로 홍보물을 제작했다.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장은 “본 행사를 통해 8개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를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서대문구청과 협의하여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창업 전담기구로 우수 아이디어와 기업을 발굴한다. 교육에서 보육과 지원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배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다음카카오에 인수된 키즈노트를 비롯하여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소셜 벤처 트리플래닛, 패션 SNS를 이끄는 차세대 기업인 스타일쉐어, 소셜댓글 ‘라이브리’ 서비스를 통해 동종 분야 아시아 1위 기업으로 성장 시킨 소셜 댓글 업체 시지온, 쓰레기 수거에 IoT기술을 활용하여 압축 쓰레기통 ‘클린큐브’를 개발한 이큐브랩 등이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