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노래하는 대외활동,

젠하이저 ‘사운드 히어로즈’ 2기의 버스킹 연습 현장!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오디오 회사, 젠하이저(Sennheiser). 젠하이저의 대학생 홍보단 ‘사운드 히어로즈’ 2기가 브랜드에 걸맞은 특별한 버스킹 공연을 준비 중이다.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블루 페스티벌’의 연습현장을 방문했다.


듣고 노래하는 대외활동, 젠하이저 ‘사운드 히어로즈’ 2기의 버스킹 연습 현장!


■ 여름밤의 더위를 달래줄 '젠하이저 블루 페스티벌'


8월 6일 마포구의 한 연습실. 10명의 멤버들은 13일에 있을 홍대 버스킹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보컬을 맡은 강산 씨와 한준백 씨는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을 부르며 마지막 공연을 점검 중이었다. 기타와 키보드 세션도 연습실을 꽉 채웠다.


이 공연의 이름은 ‘블루 페스티벌’. 젠하이저의 고유색인 파란색을 상징하며,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청춘의 에너지를 들려주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10명의 멤버 중 음악을 취미로 해왔던 4명은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나머지 멤버는 포스터 제작이나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공연은 8월 13일, 홍대 ELCUBE 4층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피아노 솔로 곡을 시작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신나는 힙합 듀엣, 발라드곡 등이 이어진다. 또한 공연장 옆쪽에는 폐이어폰 액세서리를 파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듣고 노래하는 대외활동, 젠하이저 ‘사운드 히어로즈’ 2기의 버스킹 연습 현장!



■ 10인, 10색의 사운드 히어로즈


‘사운드 히어로즈’ 2기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활동한다. 4년의 공백기를 깨고 2기로 뭉친 만큼, 활동에 대한 열의도 더욱 단단해졌다.


보컬을 맡은 한준백씨는 몽골에서의 밴드부 경험을 바탕으로 ‘사운드 히어로즈’ 활동을 시작했다. 매달 대구에서 서울을 종횡무진으로 누빈다. 이외에 독립영화 제작자이자 설치미술가로 활동 중인 멤버도 있다.


하고자 하는 일부터 사는 곳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만큼 다양한 매력들이 있지만 10명이라는 소수정예 인원이다 보니, 사이 역시 돈독하다. 6월에는 함께 자비로 제주도에 가서 UCC를 기획했을 정도로 젠하이저 활동에 대한 애정도 깊다.



■ 듣고 배우는 대외활동


‘사운드 히어로즈’의 주요 활동은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미션을 받고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운영 팀에서 따로 블로그 가이드 라인을 교육한다. 블로그 조회 수, 인용·공유 횟수 등의 결과를 통해 달마다 1등을 뽑고, 젠하이저의 제품을 지원받는다. 이 외에 젠하이저의 제품을 제일 먼저 체험하는 청음의 기회도 있다.


선발할 때 블로그에 능한 사람을 우선시하지 않았다는 점이 ‘사운드 히어로즈’가 직접 꼽은 활동의 장점이다. 키보드 세션을 맡은 이혜원 씨는 이전의 성과보다 잠재성을 봤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사운드 히어로즈’ 2기는 ‘블루 페스티벌’ 공연 후, 남은 3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젠하이저(Sennheiser)는,


최고의 오디오 기술로 세계 이어폰·헤드폰 시장과 유무선 마이크로폰 시장을 선도해온 독일계 기업. 대학생 홍보단 ‘사운드 히어로즈’의 활동을 운영하며 대학생들의 기업 마케팅 실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현우, 최정훈

글= 김민경 인턴기자 apea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