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큐부터 까르르까지 대학생 맞춤 앱이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퀴즈 풀고 장학금 받는 ‘세모큐’
모바일 지식 공유 플랫폼인 ‘세상의 모든 퀴즈(세모큐)’는 퀴즈를 풀 수 있는 앱이다. 세모큐는 모바일을 통한 흥미 있는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캠퍼스라이프에서 개발했다.
세모큐는 단순 앱에 그치지 않고, 대학생들이 매주 직접 참여해 시사, 상식, 취업 등의 주제로 퀴즈를 풀면 우승자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세모큐는 기존 장학퀴즈 프로그램과 달리 비용, 시간, 절차가 단순화돼 대학생들이 어디서든 참여가 가능하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캠퍼스라이프는 대학생의 앱 이용 시간을 파악하여 많이 이용하는 시간에 장학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많은 대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재능기부를 이벤트하고 기획하는 ‘까르르’
대학생이 재능기부 이벤트를 기획하고 참여자를 모집하는 앱이 개발됐다.
‘꺄르르’ 재능 기부 앱은 위치기반으로 의료, 미용, 음식, 운전, 노력봉사, 후원 등 자신이 재능기부가 가능한 모든 항목에 제공자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재능기부 제공자는 직접 이벤트를 기획하고, 위치, 날짜, 이벤트의 취지 및 현재 상황 등을 알릴 수 있다. 기획자는 등록된 재능기부자에게 내부 꺄르르 톡을 통하여 참가 초대를 할 수 있다.
재능기부자는 종합병원, 양로원, 고아원, 노인복지시설, 구청 사회복지과 등에서는 재능기부 수혜자 등록 기능을 통하여 희망하는 재능기부자를 초대하거나 참여를 권유할 수 있다.
‘꺄르르 재능 기부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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