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 않은 연출법


봄에는 레이스와 쉬폰을 빼놓을 수 없다. 레이스 룩을 입었을 때 “오늘 미팅 있어?”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 시크하고 매니쉬하게 연출해보자.


시크한 레이스와 매니쉬한 쉬폰의 만남

플리츠 원피스는 자라, 오버사이즈 가죽재킷과 슈즈는 에디터 소장품, 클러치는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인디 핑크 컬러의 플리츠 원피스에 오버사이즈 가죽재킷을 무심하게 걸쳐보자. 색상의 대비를 이루는 두 아이템의 믹스매치가 의외의 조화를 이룬다.


시크한 레이스와 매니쉬한 쉬폰의 만남

레이스 크롭톱과 뷔스티에, 와이드팬츠, 미들 힐은 자라, 미니백은 헤지스 액세서리.


레이스 크롭톱에 같은 컬러의 뷔스티에와 하이웨스트 와이드팬츠를 더해 시크함을 발산할 것. 크롭톱과 하이웨스트 와이드팬츠의 조합만으로도 멋스럽지만 같은 팬츠와 컬러의 미들 힐을 더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인다.


시크한 레이스와 매니쉬한 쉬폰의 만남

브라톱은 에디터 소장품, 시스루 블루종은 라이, 와이드팬츠는 자라, 클러치는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슈즈는 닥터마틴.


뻔한 와이드팬츠 코디가 지겹다면 과감한 시스루 블루종을 입어보자. 시스루 블루종 사이로 비치는 브라톱과 직선의 슬랙스가 조화를 이뤄 섹시함과 매니쉬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사진 서범세 기자

모델 황인영(건국대 4)



시크한 레이스와 매니쉬한 쉬폰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