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에게 봄이 왔습니다~
충남대 공대에서 찾은 패피
하얀 가운을 입고 실험실에만 있을 것 같은 공대생? 그렇지 않다. 사람 수가 많은 만큼 패션피플로 거듭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4월 어느 봄날, 충남대 공대에서 패션피플들을 찾아 나섰다.
글·사진 이연주(충남대 3)대학생 기자 leeyj93@hanmail.net
성지훈 (항공우주공학과)
오늘의 패션 포인트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선택한 봄코트와 화이트 셔츠
평소 선호하는 스타일은? 댄디한 스타일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은? 기본셔츠(블루, 화이트)와 옥스퍼드 셔츠를 자주 입고, 안에 셔츠만 잘 입어도 깔끔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조원희 (토목공학과)
오늘의 패션 포인트는?
가방. 원래는 백팩을 매고 다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가방을 바꿨거든요.
평소 선호하는 스타일은?
패딩보다는 코트를 선호해요. 튀지않는 수수한 스타일을 좋아하구요. 오늘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고 왔는데 패션피플이라고 말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은?
저는 평소에 단가라티와 청바지를 좋아해요. 단가라티 하나로 청바지, 슬랙스, 치마 어디에 입어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정도 센스가 있는 분들이라면 니트안에 셔츠를 레이어드해서 입는 방법도 추천입니다.
이준무 (전자공학과)
오늘의 패션 포인트는?
아무래도 요즘 트렌드인 스트라이프 셔츠가 아닐까요?
날씨가 좋아 가볍게 코트를 걸쳤는데 단화보다는 운동화를 선택해서 너무 무겁지 않고 대학생다운 느낌이 들게 입었어요.
평소 선호하는 스타일은?
제가 조금 마른 편이라 스키니 같은 타이트한 옷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일자핏을 선호하는데, 니트나 깔끔한 셔츠에 일자핏 바지를 즐겨 입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은?
저는 딱히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는다면 그게 잘 입는 것이 아닐까요?(하하) 정말 옷을 못 입는 분들이라면 SNS를 활용하여 여러가지 스타일링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방법일 것 같아요
남윤성 (전자공학과)
오늘의 패션 포인트는?
개강한지 별로 안 되어 산뜻한 새내기의 느낌을 내고싶어서 입고 왔습니다. 사실 89년도 청청패션이 유행이었는데, 요즘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주 입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네요.
평소 선호 스타일은?
평소 데님을 즐겨 입기 때문에 청바지를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을 좋아해요. 또 청자켓과 데님코트를 레이어드 해서 입는 것도 일교차가 큰 요즘에도 안성맞춤이구요.
스타일링 팁을 준다면?
여러가지 스타일링 사진들을 보면서 참고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진을 보다보면 패션센스가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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