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취업도전기 7] 4명의 멤버를 소개합니다



명랑취업도전기 7기가 찾아왔습니다.


공채 시즌 직전, 대졸 취업준비생들이 직접 자신의 취업준비기를 일기형식으로 연재하는 명랑취업도전기는 이번에 총 4명을 모집했습니다.


첫 만남은 지난 19일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학교 졸업식이 있었던 송진범 씨와 면접을 앞두고 있던 이세민 씨와의 대면은 잠시 미뤄두고, 이날은 남세은 씨와 구효은 씨 두 명과 함께 했습니다.


남세은 씨는 재수와 휴학 등으로 아직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입니다. 음악방송 PD를 꿈꾸고 언론홍보학과를 선택했는데, 3학년 무렵 우연히 대외마케팅동아리를 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인턴도 했습니다. 6개월 간 앱을 직접 기획하면서 이 이야기를 살려서 지난해 하반기 이력서도 여러 군데 넣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구효은 씨는 명취도 중 막내입니다. 네 달 간 리더십교육을 담당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사람을 만나는 일을 원한다고 합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영어로 말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사람 만나서 영어 하는 일! 바로 해외영업이 그의 1순위 직무입니다.


명취도 5기 출신, 이세민 씨는 직접 자기 이야기를 보내왔습니다.


"5기 활동을 마무리 하고 상반기 취업이 되지 않은 상태로 7월부터 10월까지 취업준비와 토익에 몰두했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은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목표했던 곳이 뜨지 않았는데 이런 분위기가 2년동안이나 계속됐고 또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랐습니다."


"2년 동안 취업준비하면서 변화된 것은 바로 생각이였습니다. 이미 대기업만 준비해야되겠다라는 생각은 버렸습니다. 얼마 전에 산 책을 통해 어떤 회사를 쓸지 리스트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리스트에 적힌 회사들의 지원서를 제대로 제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항상 긴장의 끈이 풀리지 않게 신경써줄수있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진범 씨는 취업 전, 편입에 매진한 경험이 있습니다. 입대 후, 편입과 함께 금융권 취업에 대한 마음이 커졌고 금융 3종 자격증과 학점, 토익 준비를 동시에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공무원 준비를 원하셨고 중간에 편입에도 성공했지만 공무원과 금융권 두 갈래 사이에서 갈등하느라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목표가 명확하지 않았기에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없었고, 휴학도 하고 몇 가지 대외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대구은행 인턴에 합격하면서 마침내 금융권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만들어냈습니다.


여기까지가 4명이 그동안 겪은 취업기이자 인생기입니다. 이들의 더 자세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은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는 2월 29일 ‘캠퍼스 잡앤조이’ 온라인 사이트 ‘명랑취업도전기 7기’ 카테고리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남세은

1989년생, 서울여대 언론홍보학 4학년

토익 800점대 후반, 학점 3.79점

마케팅 및 홍보 지원

특이사항 : 다소 늦은 취업 도전


이세민

1988년생,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광고홍보학 졸업

토익 700점대 초반, 학점 2.9점

특이사항 : 명랑취업도전기 5기 출신


구효은

1992년생, 상명대 영어통번역학 4학년

토익 900점대 중반, 학점 3점 후반

해외영업 및 교육업체 지원

특이사항 : 취업준비기간 올해로 1년차


송진범

1991년생,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4학년

토익 없음, 학점 3.81점

자격증 : 금융3종 / FP

시중은행 및 대구 등 지방은행 지원

특이사항 : 노력 끝에 편입 성공


4명의 명취도 7기 멤버의 ‘취뽀’를 응원하고 싶은 독자들은 이곳을 주목하세요!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