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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11일까지 청년 인턴 채용

인턴 수료자는 신입 행원 채용 시 혜택


금융권 인턴계의 ‘금턴’, 한국수출입은행 청년인턴 채용

한국수출입은행=사진 출처 한국경제DB


한국수출입은행이 이번 달 11일까지 2016년도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업무일반·EDCF(대외경제협력기금)·지점·고졸 등 4개 부문이다. 지원서는 마감일까지 한국수출입은행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며, 병역 미필자도 지원 가능하다. 군필자는 복무 기간에 따라 연령 제한을 달리한다. 업무일반·EDCF·지점 부문은 학력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 인턴 근무 중에는 학업병행이 불가하다.

고졸 부문은 최종 학력이 고졸이거나 이번 달 고교 졸업 예정자 중 출신 고교 학교장이 추천한 자만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전 부문에서 국내외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와 KICPA(한국회계사)·AICPA(미국회계사)·CFA(공인재무분석사, Level 3 합격자)·FRM(GARP 주관 국제재무위험관리사, Part 2 합격자)·CDCS(국제공인신용장전문가) 등 금융권 자격증 소지자, 공인 제2외국어 성적 소지자는 채용할 때 우대한다.

업무일반 부문은 대출, 기금 영업지원 등의 업무 및 사무보조를 담당한다. 문과의 경우 상경계열, 법학, 통계학, 북한학 등 전공자는 채용할 때 우대받을 수 있다. 이과는 IT, 조선, 자원·에너지, 환경 등 전공자를 우대한다.

EDCF 부문은 인턴으로 입행 후 본점 EDCF 부서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현지 EDCF 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상경계열, 법학, 개발협력학, 국제개발학, 지역학 등 전공자는 채용할 경우 우대한다.

지점 부문은 대출, 영업지원 등 업무 및 사무보조를 담당한다. 근무지로 당행 지점 출장소, 해양금융종합센터 중 1곳을 선택할 수 있다. 채용할 때 상경계열, 법학, 통계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해양금융종합센터 근무 지원자의 경우 조선 관련 전공자를 채용할 때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지점 부문 지원자 선발 전형에서는 필기전형을 생략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이번 달 18일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 전형은 이번 달 21일에 실시하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에 기반해 출제한다. 면접은 이번 달 25~26일 중 하루 동안 진행한다.

청년 인턴 합격자는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업무일반·고졸·지점 부문 인턴은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근무하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12월까지도 근무 가능하다. EDCF 부문 인턴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EDCF 인턴은 근무기간 중 5개월은 한국수출입은행 EDCF 현지 사무소에서 근무해야하며, 나머지 5개월은 본점 EDCF 부서에서 근무한다.


인턴 수료조건은 업무일반·고졸·지점 부문은 5개월 이상, EDCF부문은 8개월 이상 근무해야 하며,최종 평가등급이 ‘보통’ 이상이어야 한다. 인턴 수료자 전원에게는 신입행원을 채용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 인턴은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강진주 인턴기자 jinjuk9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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