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쏟아지는 채용연계형 ‘금턴’은 어디?


최근 신입채용에서 지원자의 ‘실무 경험’이 높은 평가요소로 반영됨에 따라 인턴을 향한 취준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인턴십을 통해 예비 신입사원을 선발하기도 한다. 이에 ‘잡앤조이’는 2월 시작과 함께 진행 중인 채용연계형 알짜인턴 채용을 소개한다.


백신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터넷 보안시스템 공급기업인 안랩(AhnLab)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채용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관제(파견/원격), 정보보호 컨설팅, 소프트웨어 기술지원 엔지니어 등이며 분야별 구체적인 직무는 이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랩은 서류 지원 시 학력, 전공, 공인어학점수 등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해당 직무에 필요한 직무지식이나 경험을 갖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과정은 서류평가, 1차(직무/역량)면접, 2차(인성/종합)면접 순이며 서류결과는 이달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약 6개월간의 인턴평가 및 정규직 면접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코레일(KORAIL·한국철도공사)도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상반기 정규직 채용 전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 물류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등으로 일반공채와 보훈추천으로 나뉘어 실행한다. 공통 지원 자격은 올해 3월부터 인턴사원 근무 가능한자 지원 가능하다. 공고일 기준 18세 미만자, 만 60세 초과자 지원 불가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과정은 서류평가, 인·적성 및 직무능력 필기시험, 체력검증, 면접시험, 철도적성검사 순이다.


근무 기간은 3월 28일부터 3개월이며 최종 선발된 인턴사원은 종합평가를 거쳐 상위 우수자 80% 내외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건설관리공사에서 이달 4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직(건축/토목), 사무직으로 공통 지원 자격은 토익 700점 또는 이에 준하는 어학성적 보유자,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다. 기술직은 해당 분야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지원 가능하며 사무직은 학과제한 없다.


전형 과정은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결과는 이달 15일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는 능력적성검사, 인성역량검사, 적응위험 요인검사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현장실습(3개월), 실습기간 종료 후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공사 인사규정에 따라 정규직 임용될 방침이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