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단기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단기알바를 구하려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이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설 연휴 꿀 알바를 찾을 수 있는 ‘2016 설 단기 알바관’을 오픈 했다.
이와 함께 알바천국에서는 놓치기 아까운 설 연휴 꿀 알바 4종을 소개했다.
먼저, 인천의 대정정푸줏골에서 명절 맞이 정육 판매 알바를 모집한다. 일급 15~20만 원으로 근무 기간은 2월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아동복 ‘오후’에서는 설 연휴 판매 알바를 모집한다. 일급 10만 원으로 대구 성서홈플러스 내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근무 기간 및 요일 등의 근무조건은 협의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무역 점에서는 와인세트 행사장 알바를 모집한다. 일급 8만 5000원으로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백화점 개점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연장 근무 시 별도 수당이 지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설 선물세트 판매 알바를 모집한다. 일급 8만 원으로 근무 기간은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오픈 타임(오전 9~6시)과 마감 타임(오후 1시~10시)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해당 공고의 상세 내용은 알바천국 ‘설날 단기 알바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속하는 경기불황 속 용돈마련을 위해 설 연휴 단기 알바를 노리는 수요가 적잖다. 알바천국이 전국의 남녀 11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설 연휴 알바계획’ 설문조사 결과 둘 중 한 명 (49.9%)이 설 연휴에 ‘알바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알바를 계획한다’고 답한 이들(32.2%)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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