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해외사무소·재외공관 청년 인턴 모집
37개국 파견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는 31일까지 제12기 KOICA 해외사무소 또는 재외공관에서 근무할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
파견 국가는 37개국이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중동·중앙아시아 등 지역별로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이다. 학력에 따른 제한은 없지만, 재학생과 휴학생은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 자격은 TOEIC 730점, TOEFL(IBT) 83점, TEPS 580점 등 3개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하는 자다. 단, 영어권 대학에서 3년 이상 수학한 자는 공인영어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국제개발·지역학 관련 전공자나 제 2외국어 가능자, KOIKA 해외봉사활동 경력자, ODA(공적개발원조) 전문가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할 때 우대한다. 또한 어학성적이 발급되지 않는 소수 언어 구사자에게는 면접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해외사무소 또는 재외공관 인턴 지원 시 파견 희망 지역별로 지원하며, 근무를 원하는 국가를 1지망부터 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국가에 따라 제2외국어 능력이 필수로 요구되거나 우대하는 곳이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KOICA 해외사무소 인턴과 재외공관 인턴은 교차 지원이 불가하다.
전형절차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월 5일 발표하며, 2월 13일에 면접을 진행한다. 제2외국어 필수 국가 지원자는 면접에서 구술시험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18일에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2월 22일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26일까지 교육을 받은 뒤, 근무 배치를 받게 된다.
강진주 인턴기자 jinjuk9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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