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직장' 한국수자원공사 채용연계형 신입채용, 달라진 전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관리직(5급) 신입 채용에 나선다.


채용 구분은 채용형 인턴으로 인원은 총 200명으로 3개월간의 인턴 근무 기간 중 근무평가를 반영하여 90%내외 관리직(5급)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모집분야는 행정, 기술 부문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정한 기준 점수 이상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어학능력성적 보유자 지원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전형이 없는 대신 1차 NCS직무능력평가 및 직무지식평가, NCS직업성격평가(온라인), 2차 직무면접, 3차 역량면접, 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1차 결과는 다음달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인사팀 관계자는 “공정성 여부로 인해 합격한 인턴사원의 90%만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며 “다만, 합격자 중 동점자가 발생한다면 추가 합격시킬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저히 직무능력중심의 NCS기반 채용을 이어간다”면서 “어학점수를 제외하고는 학력, 나이, 심지어 지원자 이름까지 블라인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1차례로 진행됐던 면접이 이번 채용에서는 2번에 나뉘어 보다 자세하게 직무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회사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