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창업 붐 지속 확산을 위해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6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톨릭관동대·대구대·동서대·성균관대·숭실대·창원대 등 6곳이 새롭게 합류했다. 전국의 창업선도대학은 기존 28곳에서 34곳으로 늘어난다.


34개 창업선도대학에는 총 753억원을 투입되며(대학당 평균 22억원), 이를 통해 아이템사업화 900명, 창업동아리 700팀, 창업강좌 600개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운영기간(3년) 동안 매년 평가를 통해 정부예산을 차등지원을 받게 되며 창업자 발굴 → 창업자 교육 → 사업화 지원 → 후속지원 등 창업 全 과정을 지원하며 지역의 창업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금년에 창업선도대학이 청년층(대학생)의 창업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창업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중 대학생 지원비율을 할당하고 현금 자부담 비율 폐지(현금자부담 비율 5%→0%)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와 지역의 창업수요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창업선도대학을 전국 4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