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18명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년을 향한 축복의 메시지를 담은 캐럴 앨범을 내놨다.



김무성·심상정 등 여야 의원이 캐럴을 합창해?



문화기획 청년소셜벤처 ‘크리노베이션링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과 청년 뮤지션이 함께한 크리스마스 캐럴 기부앨범 3집 ‘Blessing’을 최근 발매했다.


국회의원 캐럴 앨범은 매년 여야 화합과 불우이웃 돕기를 목적으로 제작돼왔다. 이번 앨범에는 특별히 ‘청년 축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상민·김성태·나경원·문정림·신의진·윤명희·이운룡·전하진·조원진·홍문종 의원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관영·서영교·송호창·전정희·한정애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대표와 김제남 의원이 참여했다.



김무성·심상정 등 여야 의원이 캐럴을 합창해?



김무성 대표와 심상정 대표는 ‘국회의원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 공모전’을 통해 뽑힌 이창환(동국대) 씨와 정성윤(경희대) 씨의 수기를 가사에 반영한 솔로곡을 각각 불렀다. 앨범에는 두 대표의 듀엣곡 ‘고요한 밤 거룩한 밤’도 실렸다.



김무성·심상정 등 여야 의원이 캐럴을 합창해?



이번 앨범은 온라인 음원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모든 음원 수익금은 사회복지기관에 기부된다.


대학생 A씨는 여야 의원들의 캐럴 합창 소식에 “취지는 좋지만 보여주기식 연말 이벤트보다는 청년 지원 정책을 하나라도 더 늘리는 게 젊은 세대에게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