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졸업동문 등 대상으로 1억 조성 목표


한국기술교육대, ‘후배사랑 발전기금 캠페인’ 실시


한국기술교육대=출처 한경DB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가 개교 25주년인 내년 11월까지 졸업동문 등을 대상으로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장학금) 모금을 목표로 ‘후배사랑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그동안 배출한 1만 여명의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10월부터 발전기금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기술교육대 대외협력팀은 “장학금을 1계좌당 25만 원씩 400명, 총 1억 원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부자가 지정한 학부 또는 소속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액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이름은 교내 다산정보관(도서관) 1층 벽면에 새겨진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내년 11월 개교 25주년 기념식 행사 때 개최할 계획이다. 수여식에는 졸업 선배와 재학생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후배사랑 발전기금’ 관련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유투브를 통해 대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홍보영상에는 한국기술교육대 교정과 애틋한 추억이 담긴 화면과 더불어 ▲졸업동문들의 재학시절 회고, ▲발전기금 기부 졸업생의 소감, ▲재학생들의 선배들에 대한 바람 등의 장면이 담겨있어 재학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강진주 인턴기자 jinjuk9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