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올해 하반기 공채모집, 인담이 밝힌 인재상은?

사진 = 신동아건설 홈페이지 캡쳐


1977년 설립된 건설회사 신동아건설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5년 하반기 신입채용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기술(건축, 토목, 기계, 전기, 안전), 사무(현장관리)이며 근무지는 직무에 따라 상이하다.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학사) 졸업자로 전 학년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전역장교 및 각 직무별 관련 학과 전공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전형과정은 서류평가,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순이며 서류발표는 12월 3째주 경 발표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김연상 인사팀 대리는 “이번 공채에서는 신입직만 대략 30~40명 정도 채용할 예정”이라며 “기존 채용방식과 크게 달라진 전형과정은 없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리는 또 “우리 회사에서 현재까지 특별히 해외(건설)추진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학점수를 서류에 포함하진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어학점수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분들에게는 일정 부분 가산요건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리에 따르면 지난해 신동아건설 공채 경쟁률은 사무직의 경우 1000대 1, 기술직은 300대1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러면서 자소서 평가와 관련, “본인이 가진 능력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성실도를 많이 평가한다”면서 “가령, 건설회사 특성상 지방파견 근무가 많은데 신입들이 종종 타지생활을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것들을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오랫동안 버티고 일하실 수 있는 성실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