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150여 명..3개월 수습 근무 뒤 적성 등에 따라 배치


GS리테일이 2015년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 최종 합격자를 25일 발표한다.


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25일 오후 6시 쯤 신입 공채 합격자 150여 명을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지난 9월 7일부터 21일까지 영업·물류·재경·전략기획·사업지원·전문(IT·디자인·건설 등)직군 2015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받았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온라인),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려냈다.


올 상반기에는 3월 14일까지 영업·물류·재경·전략기획·사업지원·전문직군 대졸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받았고, 6월 16일 111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GS리테일, 25일 대졸신입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

GS리테일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할 상품개발을 위해 맛테스트 중이다. 사진=한국경제 DB



GS리테일은 대졸 신입사원 합격자 전원을 편의점·슈퍼마켓 영업직군에 공통 배치한다. 합격자들은 3개월간 수습사원으로 근무한 뒤 각 적성·소요에 따라 희망직군에 배치된다. 입사 지원 시 희망한 직군은 인사발령 전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의 2014년 기준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300만 원이다. 직원 수는 1530명이다. 평균 근속연수(슈퍼마켓 사업부 등 포함)는 5.9년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4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4년제 대졸 초임은 약 3800만 원이다. 이 금액은 성과급 등 인센티브를 제외한 순수 급여액이다.


GS리테일은 임직원에게 생활연수원·강촌리조트·한화콘도 등의 휴양시설을 지원하고, 건강검진·의료비·자녀학자금·경조사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