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심쿵’, 나만의 설렘송
마치 내가 가사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아 설레는 노래가 있다. 예쁘다, 사랑스럽다는 달달한 사랑 고백으로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드는 노래들. 들으면서 ‘심쿵’하는 설레는 노래를 추천한다.
1. 찬양
나를 예쁘다고 찬양하는 말을 잘생긴 아이돌이 불러준다면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을 듯하다. 내게 여신이라며, 100번의 고백도 받아달라는 가사를 들을 때면, 정말로 예쁜 여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① 방탄소년단-Miss Right
"넌 딱히 꾸미지 않아도 매력이란 향수를 뿌리겠지 아마도
신은 없다고 믿었던 나마저도 신을 믿게 만들어 나에게 여신은 바로 너"
② 인피니트 H-예뻐
"바라던 이상형보다 예뻐 맞아 넌 이상적인 여자 백번 받아줘
내 진취적인 고백 사랑해 매번 Better late than never baby"
2. 연하남
연하남에 대한 로망이 있는 여자라면 플레이 리스트에 하나쯤 있을 법한 달달한 노래. 연하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이승기와 샤이니 외에 누나들을 ‘심쿵’하게 만들 노래는 무엇일까?
① 강민희&칸토-누나라고 불러
"난 싫다고 편한 관계 그 전화 받지 말고 나랑 얘기해
그리고 이름이 싫으면 여보 자기 이런 건 어때"
② 이승기-내 여자라니까
"너라고 부를게 뭐라고 하든지 남자로 느끼도록 꽉 안아줄게
너라고 부를게 뭐라고 하든 상관 없어요 놀라지 말아요"
③ 샤이니-Lovesick
"넌 너무 예뻤지 알고는 있니? 여전히 내 삶의 Everything
벌써 몇 년이야 동생 같다 내게 장난만 하던 네가 변해서 이젠 내 여자가 됐어"
3. 난 너만 바라봐
나 말고 다른 무엇도 필요 없다고, 너밖에 모른다는 가사에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노래를 듣다보면 이런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① 홍대광-그냥 니가 좋아
"니가 힘들 때면 주위를 둘러봐 너밖에 모르는 한 남자가 여기 있잖아
지켜주고 싶어 널 안아주고 싶어 너에게 달려가 이렇게 말하고 싶어"
② 팬텀-몸만 와 (With 버벌진트)
"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구두를 신을지 말지 또 치마를 입을지 말지
뾰루지 굳이 안 가려도 돼 가끔은 피부도 쉬어줘야 해
난 괜찮지만 니가 민망하다면 비비크림 정도만 발라도 돼"
③ NuType-어디야
"생각해 일분일초마다 니가 내 여자라 생각하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막 번지네 온통 너로 머릿속을 덧칠해"
4. 짝사랑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제대로 ‘심쿵’ 가사처럼 절절한 사랑 고백 한 번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게 만드는 노래다.
① 슈가볼-여름 밤 탓
"고백하지 않으려고 참아 온 그 많은 날들 무너질 것 같아
지금 이 여름 밤"
② 10cm-짝사랑
"그대여 먼저 잠들지 말고 오늘밤 나를 생각해주오
아직도 뒤척이는 나처럼 한번쯤은"
글 임슬기 대학생 기자(한국외대 화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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