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UNNY, 14일 서울 신촌에서 ‘진로 토크 콘서트’

기업, CSR/NGO, 미디어/스타트업 등 취업 성공 경험 제공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진로 토크 콘서트’ 개최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의‘진로 토크 콘서트’현장. 사진제공=SK그룹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14일,‘진로 토크 콘서트’를 14일 서울 신촌 소재 써니룸에서 개최한다.


‘진로 토크 콘서트’는 SK SUNNY 출신 선배가 취업 준비중인 후배 대학생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적 조언과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지난 10여년 동안 총 5만여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며 수많은 청년 인재를 배출해낸 SK SUNNY의 강점을 적극 활용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SK SUNNY 출신 선배를 초청, 각 분야별 맞춤 조언과 취업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앞두고 진로 탐색 과정에서의 시행 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맞춤 멘토링이 가능한 사회인 선배가 멘토를 자처하며 적극 나섰다. 14일 진행되는 진로 토크 콘서트는 ▲장유원 (SK행복나눔재단), ▲김영호 (SK행복나눔재단), ▲김주원 (다음세대재단), ▲유은지 (굿네이버스) 등 국내 유수의 사회공헌재단과 NGO 단체에 재직하고 있는 SK SUNNY 출신 선배가 약 50여명의 취업 준비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멘토들의 SK SUNNY 활동 관련 에피소드는 물론, 진로 선택 과정, 입사 과정 등 경험에서 비롯된 생생한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시간, 해당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전하는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14일 ‘CSR/NGO’편 외에 12월에는 ‘미디어/스타트업’편이 예정돼 있다. 콘텐츠 기반의 미디어 기업 입사를 위해 일반 기업과는 차별화되는 준비 과정, 업무 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에 진행된 진로 토크 콘서트 ‘기업’편은 총 70여 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석했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현대자동차 등의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멘토들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진로 토크 콘서트 ‘기업’편에 참석했던 한 대학생은 “SUNNY로 활동했던 선배들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듣다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에 다시 한 번 직면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고, 진로의 방향성을 정하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유용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석자는 “다른 취업설명회와는 다르게 형식적이지 않고, 선배들이 가슴에 와 닿는 조언을 많이 해줘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SK SUNNY출신으로 SK행복나눔재단에서 재직중인 장유원 매니저는 “후배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이번 네트워킹이 선후배가 함께 꿈을 키워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이번 진로 토크 콘서트는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진로와 취업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SK행복나눔재단은 향후에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청년들이 꿈을 이루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