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이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JW중외그룹은 올 하반기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60여 명을 채용한다.
JW중외그룹은 입사지원서에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의 각 학년별 ‘행동발달상황’을 기입토록 하고 있다. 지원자의 인성을 보다 면밀히 살피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성장배경 및 성격의 장단점’(1000바이트 이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 및 극복방안’(1000바이트 이내) ‘지원동기 및 입사 5·10·15년 후 계획’(1000바이트 이내)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 분야에 대한 직무적합성과 자기소개서의 충실도 등을 평가한다.
1차 면접에는 본부장급 실무진이 면접관으로 참석하며, 지원자의 직무역량 등을 평가한다.
2차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각 계열사별 대표가 진행한다.
회사 인재경영팀 관계자는 “이번 공채에서는 지원자의 스펙보다 업무에 대한 열정과 인성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며 “젊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JW중외그룹은 리프레시 휴가제도와 모유수유실, 사내 운동시설 등을 운영하고, 임직원 자녀 학자금과 장기근속자 해외여행,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
JW중외그룹의 4년제 대졸 초임은 3000만 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JW중외그룹 70+ 기념행사'에서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2015. 7. 31
JW중외그룹 99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분야는 영업(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일반관리(인사·총무·회계·자금·구매·홍보·기획 등), 제품플랜트(분석 및 공정관리·생산기획·원가관리·공장 운영계획 수립 및 실적 분석) 등이다.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1·2차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지원은 22일 오후 10시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jw-group.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그룹 공통으로 입사한 후 각 사에 배치된다.
일반관리와 제품플랜트 부문은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영업 부문은 6개월간 수습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평가에 따라 수습기간을 해지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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