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로 미래로" 한국철도시설공단(KR) 공채 시작… NCS기반 서류·면접 진행


교통부산하 준정부기관 한국철도시설공단(KR)이 '채용형 인턴사원' 형태로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사무직, 토목직, 건축직, 전기직, 통신직, 기계직이며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http://krnetwork.incruit.com/)를 통해 온라인 지원을 받는다.


이번 전형은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 사원을 모집하는 것으로, 모든 전형을 합격한 자는 3개월간 근무 후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정규직 전환율은 약 90%이며, 인턴 기간에는 월 132만 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NCS 서류전형·NCS직업기초능력평가로 이루어지는 서류 전형 합격자는 2차로 채용분야별 전공시험을 치른 뒤, NCS면접시험 - 채용검진 과정을 거친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가점을 합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 인원의 15배수다. 이어 2차 전공시험에서는 시험점수와 가점을 합해 고득점자순으로 3배수를 선발한다.


2차 전공시험은 대학교 전공 수준으로 문제가 출제되며, 각 직무에 제시된 과목 중 한 과목을 택해 응시할 수 있다. 총 40문항이다. 전공 시험 외에도 한국사 20문항이 출제된다. 면접 전형은 NCS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11월 13일부터 11월 24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12월 6일 NCS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치른 뒤 12월 10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후 12월 13일 전공시험을 치른뒤 12월 21일부터 면접을 시작한다.



"철길로 미래로" 한국철도시설공단(KR) 공채 시작… NCS기반 서류·면접 진행




한국사능력검증시험 3급 이상일 경우 5%의 가점이 부여되며, 공공기관 인턴경력(최근 2년 이내)은 2~5%, 어학 성적은 2%의 가점이 부여된다. 어학 성적은 토익을 기준으로 사무직은 930점 이상, 기술직은 865점 이상일 경우에 해당한다. 자격증 소지자 또한 1~5%의 가점이 부여된다. 자격증은 워드프로세서1급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이상의 경우 각 과목 만점의 1%, 산업기사의 경우 각 과목 만점의 2%가 부여된다. 자격증이 여러개인 경우 유리한 것 하나만을 가산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4년 과거 철도청 건설분야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하나로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다. 고속철도를 비롯한 국내의 모든 철도 건설과 해외 철도 사업 진출 및 동북아 철도망 구성 등 다양한 철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skysung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