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청년들과 저널리즘의 가치를 되살리다!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 운영



하루가 다르게 뉴스를 소비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신문, 방송 뉴스가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점차 소구력을 잃어가자 일부에서는 '저널리즘의 위기'라며 저널리즘의 가치가 바닥을 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구글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시대 변화한 독자·시청자와 저널리즘이 다시 만날 수 있는 다리를 놓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Google Nesw Lab Fellowshi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글이 주최하고 서강대학교, 디지털사회연구소, (주)블로터앤미디어가 주관하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3개월동안 진행되며, 뉴스 제작 업무와 저널리즘 교육의 융합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함께 할 수 있는 '구글 뉴스랩 장학생'은 총 18명.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최신 모바일 뉴스 경향 및 도구를 심층적으로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뉴스 제작 실험 기회를 갖는다.



더불어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개 언론사(추후 확정)에 매칭되어 직접 뉴스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 언론사는 4개 부문 [방송사(지상파, 종편 등), 일간지, 매거진(주간지 포함), 온라인 부문]으로 나뉘며, 각자가 희망 언론사 분야를 선택 및 지원(1순위, 2순위 명기)할 수 있다. 3개월간 총 400만 원의 장학금도 주어진다.



디지털 시대에도 저널리즘의 가치가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뉴스 포맷과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 미디어 혁신을 향한 열정으로 새로운 것을 실험해보고 싶은 사람, HTML, 자바 스크립트, 파이썬 등 코딩 경험을 저널리즘에 적용해보고 싶은 사람, 바이럴 (영상)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 페이스북 페이지, 네이버/다음 카페 등 커뮤니티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을 선발할 예정.



3개월 동안 전일 참석해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지원일 기준 만 28세 이하만 지원 가능하다. 학과 제한은 없다.



11월 16일까지 온라인(http://newslabfellows.com/2)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11월 19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11월 22일 오전 10시 2차 면접을 치른 후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은 12월 14일 개강해 2016년 3월 10일까지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장소는 구글코리아 사옥과 서강대학교 이며, 서강대학교 원용진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프로젝트 대표를 맡는다.







김은진 기자 (skysung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