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스릴러 기대작 <함정>의 주인공 마동석이 소름 돋는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릴러 영화 <함정>의 주인공 마동석이 소름 돋는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마동석은 영화 <천군>을 통해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이후 <부당거래>, <퀵>, <통증> MBC ‘히트’, SBS ‘타짜’ 등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각인된 바 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 470만, <이웃사람>이 240만, <군도: 민란의 시대> 470만 이상의 관객들 동원하는 등 연이은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마동석은 4000만 관객 동원을 목전에 둔 흥행 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이웃사람>에서 무자비한 깡패 안혁모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실제 깡패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력으로 제 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통해서는 거친 외모 속에 숨겨진 반전 매력으로 마니아 팬층을 형성했을 뿐 아니라 ‘마블리’, ‘마요미’라는 별명을 얻으며 단순히 흥행 배우를 넘어 완벽한 대세남으로 떠올랐다.


최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에서는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며 단 5초 분량의 짧은 등장에도 대체될 수 없는 존재감을 뽐내며 개성파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마동석은 <함정>을 통해 외딴 섬에서 산마루 식당이라는 백숙집을 운영하는 남자 성철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손님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풀어 어딘가 수상함이 느껴지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함정>은 한 부부가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로,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해 급이 다른 리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동석의 연기 변신으로 벌써부터 큰 화제를 얻고 있는 스릴러 영화 <함정>은 9월 1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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