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애드가 프리아이콘(Pre-ICON) 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페이스애드는 향후 3년 간 30억 원의 신용보증과 함께 방송(유튜브 포함) 연계 및 광고비 지원 등을 통한 홍보역량 강화와 경영지원 및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프리아이콘 기업 선정은 고성장 진입 초기 단계 및 혁신아이콘 선정 직전 단계에 있는 창업 2년에서 10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신용보증기금이 기술성 및 혁신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중 일환이다.
스페이스애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2017년에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CBD, GBD, YBD, BBD에 위치한 연면적 9,000평 이상의 프라임오피스 빌딩에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를 설치/운영한다. 올 4월에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 아셈타워에 65인치 2단 미디어 포함 총 33기의 미디어 설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광화문 콘코디언 빌딩, 여의도 파크원(parc.1), 판교 테크원타워 등 서울/수도권 도심 핵심 오피스 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을 중심으로 400개 이상의 빌딩과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한 아크임팩트, 한화투자증권 등의 투자사로부터 73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면서 약 800억 원 상당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오창근 스페이스애드 대표는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를 통해 대형 오피스 빌딩의 내부 인테리어 개선과 입주사 근무 환경 및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에 있어 프리아이콘 선정에 주요한 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주요 오피스 빌딩 공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 미디어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