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신용한 위원장)는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단' 대전 편을 5일 오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SK, KAIST 등이 후원한다.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창업 가능한 창조경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발대식에는 신용한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사전 공모로 선발된 지역 대학생·예비 청년창업자 50여 명이 참가한다.


강성모 KAIST 총장과 류순현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고형권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재호 SK그룹 CEI추진실장 등이 참석해 체험단의 출발을 응원한다.


체험단은 이동식 시제품 공작소인 '펩트럭'에서 3D프린터와 3D스캐너, 레이저커터 등을 체험한다.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레이싱카 제작 등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물로 제작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핵심 개혁과제로 선정,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의 창의성에 대기업과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창조경제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단 출발

지난 5월 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단' 대구·경북지역 발대식에서 신용한 청년위원장이 체험단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기남 기자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 행사는 강원(9월)과 광주(10월)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예비 창업자는 청년위원회 홈페이지(www.pcyg.young.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